[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사단법인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와 C&M 미디어원이 주최하고 주산수리셈이 주관하는 ‘제10회 전국어린이주산암산경기대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까지 한양대학교 서울켐퍼스 올림픽체육관(서울시 성동구 위치)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주산암산 실력이 뛰어난 어린이 3500여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배운 주산암산 실력을 뽐내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1학년부, 초등2학년부,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최근 주산과 암산은 과거 단순 계산 도구로서가 아니라 수 개념을 익혀서 계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두뇌 계발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새롭게 조명이 되고 있으며,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육체 건강을 위해 평생 운동을 해야 하듯이 두뇌 건강을 위해서는 두뇌가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6,7세부터 평생을 주산암산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이 계산기와 컴퓨터의 등장으로 청소년들의 수학 기초 학력 저하의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텔레비전과 컴퓨터로 둔해진 두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 프랑스에서는 최근에 교육장관이 이를 걱정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 ‘암산’을 도입했다고 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주리수리셈 측은 "어느 자치단체에서는 중고생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정규수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칙연산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온 사회적 현상에 이번 대회는 주산암산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場)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첨부한 ‘제10회 전국어린이주산암산경기대회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주산수리셈/사단법인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154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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